태안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추진한다. 

군은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고품격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6회 태안 건축문화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5년 12월 5일부터 2018년 12월 4일까지 3년 동안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를 원하는 건축 관계자는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60㎝×90㎝ 규격의 패널과 응모신청서를 내달 4일까지 군 도시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패널에는 건축개요(작품설명 포함),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주단면도, 교통(동선) 처리계획도, 조경계획 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제출 작품에는 제출자를 인식할 수 있는 표시를 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심사는 관내 건축사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 위원들이 심사에 참여해 외관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 연출 여부 등을 검토해 우수작을 가릴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내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주택·공공·기타 등 3개 분야에 대한 우수작을 각각 한 작품씩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동판 표지판 수여와 함께 군청 내 작품 전시, 홈페이지 홍보, 태안소식지 게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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