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차례의 매진행렬로 이미 그 재미와 감동을 증명한 대한민국 창작연극의 자존심, 코믹연극의 대표주자 연극 ‘수상한 흥신소 2탄’이 많은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1년 만에 대전에서 앵콜공연을 갖는다.

수상한 흥신소 시리즈는 영혼을 보는 남자를 소재로 영혼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벌어지는 흥신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수상한 흥신소 2탄’은 그 중에서도 연애버전으로 한 여자의 버킷리스트를 들어주는 이야기이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재치 있는 멀티배역들의 감초연기로 웃음코드 저격은 물론이고,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까지 선사해 많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자꾸만 실내데이트를 찾게 되는 요즘, 웃음으로 후끈 달아오르게 해주고 감동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연극 한편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연극 ‘수상한흥신소 2탄’은 지난 1일 시작해 내년 1월 1일까지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99-9210. 전석3만원.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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