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지난 2일 드림유웨딩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자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저소득층 장애인과 센터의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 및 후원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애인수용시설 및 병원과 가정에서 오랫동안 사회와의 단절을 겪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인자립의 성원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아르페지오의 기타연주와 장현후 씨의 색소폰연주 재능기부를 통해 가을날을 아름답게 꾸며줬다. 유공자 표창으로 자조모임인 '어깨동무'의 김창국 회장과 '다같이'의 김종숙 미술강사가 충주시장 표창장을, 정회원 이상용 대표가 이종배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또 최동영 소장과 이형근 대표, 전우수 회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립 네트워크 구축해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에 당당한 주체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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