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등 용수 부족과 수질 오염을 늘 호소했던 지역 주민들의 물 걱정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6일 환경부와 K-water와 공동으로 관내 6개 마을에서 가뭄 해소를 위한 ‘가뭄 안전 마을 조성 사업’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1억 2000만원을 들여, 가뭄으로 용수가 부족했던 봉양읍 학산리, 봉양읍 삼거리, 덕산면 신현리, 송학면 시곡리, 백운면 평동리, 청전동 등 6개 마을에 공내 청소, 모터 펌프 교체, 상부 보호시설 설치 등 낡은 지하수 시설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용수 확보에 도움을 준 환경부와 K-water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물 부족과 수질 오염 위험에 노출됐던 마을 주민들의 물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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