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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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중간선거 앞두고 혼조세…장중 2,090선 '터치'(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코스피가 6일 장중 한때 2,09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6포인트(0.60%) 오른 2,089.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8.89포인트(0.43%) 오른 2,085.81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2,072.47까지 하락했다가 2,092.61까지 상승하는 등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5일(현지시간) 열린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6%)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0.38%)는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오늘 한국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39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8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1.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 POSCO[005490](2.64%), 현대차[005380](2.88%), SK텔레콤[017670](0.57%), 삼성물산[028260](1.39%), 신한지주[055550](1.29%)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05930](-0.34%), SK하이닉스[000660](-0.99%), LG화학[051910](-0.2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98%), 철강·금속(2.33%), 의약품(2.03%), 증권(2.00%) 등이 강세이고 전기가스(-0.77%), 전기·전자(-0.41%), 의료정밀(-0.3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39%) 오른 694.6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49%) 오른 695.32로 개장했으나 역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원, 191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5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1%), 포스코켐텍[003670](4.71%), 에이치엘비[028300](0.11%), 바이로메드[084990](0.10%), 펄어비스[263750](0.80%) 코오롱티슈진(0.12%) 등이 오르고 신라젠[215600](-1.56%), CJ ENM[035760](-1.1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39%), 메디톡스[086900](-2.74%)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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