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우승·동상 등 쾌거

▲ 유원대학교 호텔조리와인식품학부 학생들이 '1883 바리스타 챔피언십' 단체전에서 우승(대상 겸 국회의원상)과 동상 및 바리스타 개인전 및 바텐더 개인전에서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유원대 제공
유원대학교 호텔조리와인식품학부 학생들이 '1883 바리스타 챔피언십' 단체전에서 우승(대상 겸 국회의원상)과 동상 및 바리스타 개인전 및 바텐더 개인전에서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프랑스 메종 루틴(Maison Routin)의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인 1883과 함께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1883 메종루틴, 애니원에프엔씨, ㈜노마드 코리아, ㈜동서, 명보아트홀, 로네펠트 코리아 등이 공식 후원해 진행되는 바리스타 대회와 바텐더 대회다.

지난 10월 7일 동국대학교 혜화관에서 진행된 바리스타 대회 예선에는 약 100여명의 전국 대학생 및 전문학교 재학생들이 단체전(3인 1조)과 개인전에 참여했으며, 이 중 개인전·단체전 각각 단 7팀만 지난 3일 명보아트홀에서 결선을 치렀다.

4일 바텐더 챔피언십 결선이 진행됐으며, 함께 두 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원대 호텔와인식품전공 '초록대문(최현수 12학번, 김지찬 13학번, 신민호 13학번)' 팀은 '체리 불렀엄?'이라는 멋진 창작음료를 만들어 내 예선전부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태블릿 PC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과 3가지 시럽을 활용한 뛰어난 풍미로 최고의 시그너처 음료로 평가됐다.

이번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초록대문 팀 전원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해외(프랑스)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부여 받았다.

함께 대회에 출전한 '5년 차이(조장 전준형 12학번, 김대환 13학번, 김태희 17학번)' 팀 역시 '단편소설'이라는 작품으로 단체전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강우성(14학번)·정성훈(13학번)·전혜리(16학번) 팀은 장려상, 개인전에 출전한 임혜인(15학번)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바텐더 대회 개인전에 출전한 김지현(16학번), 조정민(18학번) 두 학생 역시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호텔조리와인식품학부 유병호 교수는 "유원대 호텔조리와인식품학부는 다른 커피 관련 전문대 학과와는 달리, 와인뿐만 아니라 전통주, 커피, 칵테일, 워터, 티 등의 모든 식음료에 대한 전문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라 그동안 커피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도 이루진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을 통해 커피 부문 역시 우리나라 최고임을 증명했고, 매일 같이 밤늦도록 연습에 연습을 매진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원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해 와인·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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