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사위원회는 감사원 주관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2016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광역단체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2011년 전국 최초로 독립성을 부여받아 출범한 뒤 2014년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감사위원회 내 감사과와 조사과를 분리, 감사기능과 감찰기능, 일상감사 기능 등 자체감사활동 기능이 강화시켰다.

특히 일상감사를 통해 우곤도로(지799호)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 등 1021건 약 480억원의 예산절감을 했고 컨설팅감사팀을 신설해 충남도 보훈전시관의 기부채납(무상귀속) 가능방안 등 52건의 컨설팅 감사를 실시했다. 

또 공주의료원 종합감사 등 8건의 감사사항을 추진하면서 공인회계사 등 12명의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감사전문성을 높이고 최근 3년간 자체감사 및 외부감사 지적사항 집행도 100%를 달성하는 등 사후관리에서도 큰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책임감사관제’의 지속적 추진 등에도 노력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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