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 유치에 두 팔을 걷었다.

5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광복 의원(서구2)이 대표발의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유치 결의 건의안이 원안가결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전은 광역교통망이 완벽하게 구축된 국토 중심지로서 지리적 여건과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해 있어 수소산업 관련 연구기관들의 협업환경, 전문인력 확보여건, 시의 지원의지 등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라 할 수 있다.

또 국방신뢰성센터, 항공우주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등 기 구축된 신뢰성센터의 평가장비와 우수 인력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운영비용의 절감 효과와 함께 수소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 구축도 용이한 지역이다.

그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의 대전 유치는 신재생에너지 수소산업을 육성하려는 대전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산업통상자원부 양자 모두에게 최적의 상생방안이라 할 수 있다”며 “전국 유일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업유입 효과로 수소산업 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유·무형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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