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40일간 개회
안건 7건·조례안 46건 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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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전시의회 홈페이지
대전시의회는 5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4일까지 4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시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하고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또 의원 발의 안건 7건을 포함해 조례안 46건 등 총 77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우선 6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는 행감에선 그동안 접수된 시민제보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또 오는 19~20일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장과 교육감의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2018년도 정리추경과 2019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시작된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결의안과 건의안 등 총 4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종천 의장은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각종 자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행감에 내실을 기하고, 2019년 예산안은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두고 세심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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