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하나금융 협약
서구에 전국 최초 추진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공공보육 확충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5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민인홍 KEB충청영업그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시립어린이집 부지 내에 전용면적 595㎡(180평) 규모로 건립되며 노후된 대전시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하나금융그룹이 총 사업비의 65%(16억 2500여만원), 대전시와 복지부가 각각 17.5%(4억 3750여만 원)를 부담한다.
개원은 2020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자체와 협력으로 지원하는 어린이집에서 더 많은 꿈나무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