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일 성심학교 성심관에서 200여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가족사랑 운동회'를 열었다.

70세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평소 바쁜 생활로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족 구성원간 결속력을 다지는 박 터트리기 게임, 가족 장기자랑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를 했다.

센터는 시 후원을 받아 올 한 해 동안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빠는 "처음엔 피곤해서 행사장에 오는걸 망설였는데 가족과 신나게 즐기고 나니 가족의 의미를 새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김은경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건강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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