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조 편집장은 지역 사회에 음악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헌신과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 편집장은 수년간 매달 셋째주 토요일 개인 거주 공간에서 무료로 음악 공연을 열며 사람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시켜주고 있다. 고전 POP부터 클래식, 전통민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들려주는가 하면, 국내 유명 뮤지션들도 초대해 관객과 소통하고 즐기는 방식으로 품격 있게 진행하고 있다.
이상조 편집장은 "봉사가 꼭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줍거나, 몸으로 남을 위해 애쓰며 도와주는 게 아닌 정신적·정서적으로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것도 봉사의 일종이라고 본다"며 "이러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욱 이 일에 매진할 계획이며 나를 찾는, 내가 찾는, 나를 원하는, 내가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계속해 행복을 전해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