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일 제도 개선을 통해 초등학교 학급배정 시기를 전년도에 수립·시행해 한달 이상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매년 1월 중순 배정하던 초등학교 신학년도 학급배정을 전년도 12월 말로 앞당겨 실시하고 2019학년도 학급배정부터 적용한다.

학급배정이 12월 내 완료되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신입생 예비소집으로 다음년도 1월 중순 배정돼 교원인사, 학교별 지원사업 규모 확정 등 학사일정 조율이 어렵기 때문이다.

예비소집에 응한 인원을 신입생으로 확정하던 방식에서 자치구별 평균 입학률 산정방식을 통해 신입생 수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학급배정 시기를 한달 이상 앞당겼다. 이나래 기자 loki05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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