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설동호 교육감과 교육전문직 등 총 5명이 독일과 네덜란드의 주요 교육기관 및 현지 선진학교를 방문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설동호 교육감과 교육전문직 등 총 5명이 독일과 네덜란드의 주요 교육기관 및 현지 선진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교정책 개발에 필요한 외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전교육이 지향해야 할 역할과 목표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에서는 대안학교인 발도르프 학교를 방문해 독일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 발도르프 교육개혁 철학을 공유하고 대전꿈나래교육원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네덜란드에서는 달튼 덴 하그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환경 구축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경험의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역할, 지역공동체와 성장·협업 사례를 살펴봤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육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네덜란드 국립교육박물관을 방문해 상호 교육 발전과 다양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밭교육박물관과 국립교육박물관간 상호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선진 교육기관과의 교육정책 현안사항 협의를 통해 국제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적용할 수 있었다”며 “국외교육교류 협력으로 미래인재 교육을 위한 정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loki05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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