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민선 7기 시정과 교육행정을 들여다 보는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일정에 돌입한다.

대전시의회는 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0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시의회는 시청과 시 산하 기관, 시교육청 등에 대한 행감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각종 조례 등을 심의하게 된다.

6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되는 행감의 경우 민선 7기 첫 행감인데다, 지난 6·13 지선으로 초선 등이 대거 의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욕적으로 행감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각 상임위에선 소관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도 진행돼 불요불급한 예산을 찾아 삭감하려는 의원들과 원안을 유지해 내년도 시정을 준비하려는 시와 시교육청의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된다.

이밖에도 △대전시 정책자문단 및 특별보좌관 설치·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평촌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 동의안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내 행복주택 건립 및 운영관리 추진계획 동의안 등의 조례안도 심의될 예정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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