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스 남자 1위 이재식

“임실 치즈를 위해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남자 건강코스(5㎞) 1위 이재식(36·전북 임실) 씨.

그는 임실군체육회 소속으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 씨는 1년 간 40여번의 대회에 참가해 매회 입상할 정도로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남못지 않다.

그는 “마라톤은 내 인생과도 같다”며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일종의 돌파구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실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주 마라톤에 나설 계획”이라며 “본래 하프코스가 주종목이지만 오늘은 컨디션 점검차 건강코스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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