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이 2일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예술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등 15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연주회는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음색들이 관객들의 귀를 매료시켰다는 평이다.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예술단은 1993년 야쿠티아 공화국 초대 대통령 미하일 예피모비치에 의해 창단됐다.

야쿠티아 내셔날음악원의 교수와 졸업생들로 구성된 야쿠티아 공화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다. 야쿠티아 국립예술단은 이날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눈처녀 중 광대의 춤을 시작으로 생동감 있는 연주를 펼쳤다.

또 차이코프스키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중 헝가리 춤곡 및 스페인 춤곡 등 10여 곡을 선사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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