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도서관 점령기는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공모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의중 독서동아리로, 매주 월, 수, 금요일에 △틈새독서 △독후 활동 △책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전의초병설유치원, 토요일에는 도래샘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 4월부터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율이 매우 높다.
전의중 학생들이 노란 앞치마를 입고 어린이들이 읽고 싶은 책을 들고 오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언어력 향상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고 있다.
황지영 학생(전의중 2학년)은 “귀여운 유치원생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어 기쁘고, 어린 유치원생들이 저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잘 따르고 책을 더 읽어달라고 부탁할 때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