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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성일이 3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故) 신성일의 조카인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 30분께 신성일님이 별세하셨다"며 "지금 지역구에 있는데 내일 빈소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장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유족들은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유족으로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강석현 씨, 장녀 강경아 씨, 차녀 강수화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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