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기업 ㈜진합의 창업자인 이영섭 대표이사 회장이 2일 오전 2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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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41년 출생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1978년 ㈜진합을 창업하고 1989년 우리나라 최초의 이업종교류회인 지금의 대덕중소기업융합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직을 맡아 한국 중소기업의 산업간 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는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상공계와 경제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현대기아자동차협력회 회장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을 역임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기윤 여사와 이원준 ㈜진합 대표이사 사장, 딸 운형 씨, 사위 이용(에이치투오의원 원장) 씨가 있다.

장례는 천주교식으로 진행되며 빈소는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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