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제공
 대학 축제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충남대 미화원 노동조합원들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이하 조합장 등 충남대 미화원노동조합원들은 1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70만원의 도서관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조합원들은 지난 9월 대학 축제인 ‘백마대동제’ 기간 동안 김밥, 파전 등 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70만원을 신축 중인 도서관 발전기금에 보태달라며 기탁했다.

 황이하 조합장은 “대학의 축제에 참여하고 기부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조합원들이 참여해 조성된 의미있는 기부금인 만큼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미화원 노동조합은 조합비와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지난 2014년부터 5년 동안 매년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