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문화원 뮤지컬 갈라콘서트
홍지민·정동하·오케스트라 등 공연
뮤지컬음악·춤·노래 등 박수 갈채

▲ 1일 논산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뮤지컬스타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 연주와 뮤지컬 삽입곡 등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했다.사진=김흥준 기자
국내 최정상 스타들이 함께한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깊어가는 가을밤 논산에서 열렸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한 'The 뮤지컬스타' 공연이 1일 오후 7시30분 논산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관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졌다.

프로경연 단체로서 수많은 무대 경험과 최고의 기량을 지닌 단원으로 무장한 드림뮤지컬 퍼포먼스팀과 뮤지컬배우 홍지민, 정동하, 지현아, 멘토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 이날 콘서트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신데렐라, 캣츠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주옥의 뮤지컬 음악으로 화려한 무대를 수놓았다. 아울러 드림뮤지컬 퍼포먼스팀의 파워풀한 춤과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쇼뮤지컬의 화려함과 진한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한의삭 씨가 지휘한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서곡(Overture) '시인과 농부', '사랑의 인사', '타이타닉' 등의 레퍼토리는 오케스트라의 움장함과 격조 있는 음악을 선사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이번 공연은 논산시민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품격 높은 콘서트를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였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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