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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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호남 지역 8개 시·도가 강호축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강호축 개발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토론회에는 8개 시·도 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자유한국당 권성동·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국당 박덕흠·민주당 이후삼 의원도 자리를 함께한다.

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은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행사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기조연설로 막이 오른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질 토론은 변창흠 세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는 문대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 등 4명이 참석한다.

강호축은 경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지역 개발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다. 8개 지자체들은 정부가 강호축 개발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에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8개 시·도 단체장들은 지난 8월 강호축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국가균형 발전과 남북평화 통일·교류 등 강호축 개발의 당위성이 명시됐다. 국토종합계획 등에 강호축 반영을 건의하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강호축 구체화를 위한 시·도별 핵심 사업도 건의문에 담았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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