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 운영·9900원에 이용

충남의 알프스 청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청양군은 이달부터 매주 주말 서울 및 경기도의 수도권 관광객을 공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광역시티투어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출발해 천장호 출렁다리,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농촌체험마을 등을 둘러보고 홍성군의 이응노 생가 등을 관광하는 인접 시·군과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군은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해 수도권 관광객에게 부족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인접 시·군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통해 좀 더 매력적인 상품을 구성하고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한다.특히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관광지 입장료, 교통비, 가이드, 여행보험)을 통해 관광객이 부담 없이 청양군을 방문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역시티투어 상품은 ‘가을 힐링투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계절에 따라 상품의 주제 및 코스 등을 바꿔가며 시의적절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500만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청양군의 관광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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