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청양전통시장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주말장터는 기존 5일 장날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청양전통시장 다목적장터 비가림시설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30개 내외의 점포에서 야채, 의류, 먹거리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말장터 운영은 관광객 및 시장 이용객에게 군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볼거리 이벤트 등 살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되어가는 청양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말장터 운영으로 지역특화형 전통시장을 발굴하고 상설화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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