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야시장·맥주 페스티벌 개최
고객 유입…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보령시는 정부의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발맞춰 '떠나요~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주제로 2일에는 금토 야시장 '불야성'과 3일에는 '건어물,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중앙시장상인회(회장 김일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특성화와 함께 야간시간 고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열리는 금토 야시장 '불야성'은 오후 6시부터 중앙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밸리댄스와 중국기예단 등 신명나는 공연과 양꼬치, 베트남 칼국수, 전어, 파전 등으로 구성된 불야성 포차를 운영한다.

3일에 열리는 '건어물 맥주 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마술쇼, 벌룬쇼, 삐에로 공연과 전통 낚시체험, 보부상 목각인형 만들기 등 수공예 체험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진행되며, 중앙시장 영수증 이벤트(1만 원 이상), 미션 장보기 이벤트도 개최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오후 6시부터는 퍼포먼스 걸그룹 '할리퀸'과 전자 현악 퍼포먼스인 '그레이스앤소킴'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야간 먹거리 이용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일환 상인회장은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로 올해도 건맥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모두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가족, 친지와 함께 방문하셔서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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