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가을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을 비롯해 읍·면사무소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말목산 등 10개 산 4713㏊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유사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읍·면별로 선발한 산불감시원은 산불취약지에 배치돼 계도와 조기발견 등의 산불예방 활동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 발생원인 입산자의 실화가 대부분인 만큼 등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 인력을 총동원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