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청과 관내 10개 시험장 모두 비상 준비 체제를 갖췄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시험장이 2개 증가하고, 원활한 수능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당 평균 감독시간 수 감축 방안을 적용하면서 수능 시험실 감독관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000여 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29일과 11월 9일 2회에 걸쳐 시험실 감독관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11월 2일에는 교육청 자체 운영요원 사전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시험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포항 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지진 대비 비상연락망과 특별기상지원 체계 구축, 시청·행복청·한국전력·소방서·경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이미 큰일을 해낸 것”이라며 “주변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힘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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