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싱싱장터 연매출 목표(200억원)가 조기 달성됐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싱싱장터는 지난달 30일 기준 연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 시는 올해 연 매출이 25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지난 2015년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도담동 1호점에 이어 지난 1월 아름동 2호점을 개장했다.

싱싱장터 도담점, 아름점에는 지역 920농가가 출하 등록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수는 지난달 말 기준 3만 4500명을 넘어섰다.

시는 싱싱장터 1·2호점 건립,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소비자모니터단 의견 수렴, ㈜세종로컬푸드의 효율적 운영 등 로컬푸드 참여주체 간 협조체계를 매출신장의 이유로 꼽았다.

시는 시정3기 공약인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을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싱싱장터 직매장 매출목표 조기 달성은 소비자, 생산자, 세종로컬푸드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성과로 평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싱싱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우리 지역민이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취지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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