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력인증센터 3개 부문 남녀 각 6명 선발
전국 60명 12월 8일 서울서 본선… 장관상 수여

▲ 국민체력100 대전체력인증센터는 2018년 대전체력왕을 선발한다. 사진은 단체방문 체력 측정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대전체력인증센터는 2018년 대전체력왕을 선발한다.

대전체력왕 선발대회는 1~30일 개최하며, 청년부(만 19~34), 중년부(만 35~49), 장년부(만 50~64) 3개 부문에서 남녀 각 6명을 뽑는다. 상대악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20m 왕복오래달리기 등의 측정값을 데이터화해 3개 부분별 합계점수가 높은 체력우수자를 선정한다.

대전체력왕에 선발된 6명은 2018 대전체력왕 인증패와 자전거를 상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참가자들도 체력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체력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사이판여행권(10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이벤트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는 올해부터 지역별 참가자들의 측정값을 비교해 전국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3개 부문 남녀 1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8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최고의 체력왕을 가린다. 최고의 체력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내년 3월9일 사이판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도 무료로 참가하는 특전을 준다.

지난 3월 1일부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3층에서 운영 중인 국민체력100 대전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수준을 과학적·객관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교실 등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실적과 체력증진교실 운영 성과에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대전체력인증센터는 체성분분석기,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기초체력측정 장비와 운동부하 검사장비가 준비돼 있으며, 이경희 센터장 등 전문 운영요원 5명이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주말에도 운영한다. 대전체력왕 선발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을 하거나 전화(042-485-7330), 직접방문을 통해 문의하면 참가신청방법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일순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체력인증센터는 시민에게 무료 체력측정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해주며, 희망하는 단체나 생활체육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출장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해 건강한 대전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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