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일 예비창업가 노하우 전수
마케팅전략·사업계획서 등 지도

▲ 대전 유성구는 2~10일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위한 '청년드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5월 행사 모습.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 민관 협업을 통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구에 따르면 2~10일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위한 ‘청년드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청년드림아카데미는 구가 주최하고 ㈜포세듀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초기 창업을 돕는 예비 창업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예비 창업가들에게 창업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다양한 노하우 전수,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는 일회성 창업지원과 사후관리 부재로 인한 조기 폐업 등 창업 실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년 역량 강화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원한다.

창업사례 연구를 통해 지역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최신 창업 트렌드와 창업 프로세스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 및 기업가정신 배양을 도와준다.

또 아이템 구체화, 비즈니스모델 설계, 마케팅 전략 등의 필수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창업 실무 역량 강화해 주고, 교육과정 수료 후 실제 창업을 위한 자금 확보(정부 창업지원 등)가 가능하도록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지도 및 지원을 한다.

참여 대상은 유성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청년 예비 창업가이며 2일과 9일, 10일 3일간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사업계획서 컨설팅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교육이 시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청년드림아카데미 신청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구 박우송 기획실장은 “창업에 대한 열의가 있는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예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