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18년 제7회 녹색문학상’에 시인 조연환 씨의 ‘너, 이팝나무 같은 사람아!’와 소설가 홍성암 씨의 장편소설 ‘한송사의 숲’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187건의 작품이 추천돼 19건(시 9, 동시 1, 소설 5, 동화 3, 수필 3)이 본선에 올랐다.

시인 조연환은 1948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2000년 ‘시인정신’으로 등단했다. ‘너, 이팝나무 같은 사람아’ 등의 저서가 있고 제4회 공무원문예대전 대상, 환경인상, 제9회 장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42년 강원도 강릉 출생인 소설가 홍성암은 1979년 월간문학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1981년 현대문학 소설부문 추천 완료로 등단했다.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비평문학상, 제1회 이집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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