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학교로’ 참여 연계에 따른 조건부 재정 차등지원을 2019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와 관련해 사립유치원에 공문을 보내는 등 ‘처음학교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처음학교로’는 보호자가 시간·장소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 신청을 하면 선발 결과를 알려주는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이다.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은 온라인으로 우선 모집 후 일반모집의 순차적 절차에 의해 이뤄지며 지원횟수는 공·사립 관계없이 우선선발 재학생은 2회, 신입생은 총 3회다.

내달 1일부터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실시되지만 29일 기준 대전지역 사립유치원 167곳 중 7곳(4.19%)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해 전국 최하위 참여율을 보였다. 이나래 기자 loki05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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