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병영 총장이 19일 기숙사 신축 관련안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립대학 제공
충북도립대학과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던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신축 건립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오는 2022년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던 대학 기숙사가 준공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충북도에서 440억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했고, 지난 9월 2회 추경을 통해 기숙사 설계비 19억원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학교는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에 전환된 것과 옥천군이 기숙사 부지를 제공하기로 협의를 한 점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충북도립대학의 기숙사는 학생수용률이 약 28% 정도로 도립대학 중 최저수준에 불과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이번 기숙사 신축사업이 진행되면서 신축 기숙사의 학생수용률을 70% 이상까지 이끌어내 학생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대학촌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