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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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20점…한국, 인도네시아 꺾고 아시아 U-18 女농구 2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 여자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29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제24회 FIBA U-18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84-40으로 완파했다.

전날 대만을 64-56으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2승으로 호주와 함께 A조 공동 선두가 됐다.

올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숭의여고 박지현(18·180㎝)이 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이번 대회 A조에 한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가 편성됐고, B조는 중국, 일본, 뉴질랜드, 말레이시아로 구성됐다.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4강 진출 결정전을 벌여 이긴 나라가 4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에 진출한 나라는 2019년 7월 태국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2012년부터 최근 3회 연속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30일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 29일 전적

▲ A조

한국(2승) 84(20-6 25-8 24-16 15-10)40 인도네시아(2패)

호주(2승) 106-66 대만(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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