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최고경영진 3인, 동반출전 풀코스 42.195㎞ 완주

▲ (왼쪽부터)박근태 사장, 조웅래 회장, 김규식 부사장. 맥키스컴퍼니 제공

충청권 주류 기업인 맥키스컴퍼니의 최고경영진 3명이 춘천마라톤 대회에 동반 출전해 풀코스(42.195㎞) 완주에 성공했다.

조웅래 회장과 박근태 사장, 김규식 부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건강뿐만 아니라 회사발전을 위한 다짐의 의미로 마론대회에 동반 참석하게 됐다.

조 회장은 3시간28분54초의 좋은 기록으로 골인했다. 조웅래 회장은 평소 마라톤 매니아로 이번이 67회째 완주다. 박 사장도 조 회장의 권유로 2006년 마라톤에 입문해 20회의 완주기록을 보유하는 등 수준급의 레이스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 김 부사장은 평소 꾸준한 연습과 조 회장과 박 사장의 페이스메이커 도움으로 무리없는 레이스를 펼치며 완주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직원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장려하고 있다. 참가 ㎞에 따라 완주 수당을 지급하고, 신입사원이 수습 기간을 마치고 정식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10㎞를 완주해야 하는 ‘수습 마라톤’을 14년째 운영하고 있다.

조 회장은 “마라톤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정직한 운동이고, 준비 없이는 해낼 수 없다”며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낸다는 각오로 모두가 완주했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2019년 새해 첫날 대전의 갑천길을 따라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7㎞ 구간을 맨몸으로 달리는 ‘2019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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