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 지난 27일 여행블로거, 대학생 서포터즈 등 25명을 대상으로 서산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탐방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21회를 맞이하는 서산국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화꽃향기와 함께하는 서산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서산의 역사유적지인 개심사, 마애삼존불상, 해미읍성을 둘러보며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해미읍성딸기와인에 방문해 딸기와인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고북면에 위치한 국화축제장을 찾아 국화꽃을 구경하며 식용국화 따기, 국화차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인접지역인 운산·해미·고북면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여행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산의 관광자원과 국화축제를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블로거는 “가을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친구들에게 서산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추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축제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많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팸투어 진행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서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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