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5월 14일부터 26일까지(13일간) 아산시 1416가구 28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아산시 인권의식 실태조사'에 대해 조사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담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산시민의 인권실태조사를 기초로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권에 기반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아산시민의 인권의식과 인권침해와 차별, 인권교육과 인권정책, 계층별 인권현황 등 총 5개 분야 58개의 문항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 결과 아산시민은 인권존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아산시의 최우선 사업영역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장 강화'를 꼽았다. 

또 조사 응답자 79.9%의 아산시민들은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해결을 위해 아산시에 독립된 인권센터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