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제3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선문대 베리베리 팀(지도교수 신창용)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스타트업캠퍼스가 공동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IoT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육성과 개발자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6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일반 공모전과 달리 IoT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시제품까지 제작한다.

대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IoT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6월부터 진행됐으며, 기업 대상의 챌린지 리그와 학생 대상의 퓨처스 리그로 나눠 전국 100여 개 팀이 참여해 두 번의 예선 심사를 거처 최종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한국전자전(KES) 중 26일 대회 본선을 개최하고 수상팀을 선정했는데, 선문대 베리베리 팀(이수영, 김재영, 이상철 이상 정보통신공학부)은 ‘물체인식 기반 농업용 IoT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출품해 퓨처스 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출품작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과 탄저병을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을 이용해 조기 탐지하고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선문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개발이 진행됐다.

권진백 센터장은 "선문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큰 성과"라며 "미래를 혁신하는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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