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지역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가 지난 27일 오전 충청북도 후원, 재대전 영동연합향우회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 주관으로 대전 자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향우회원, 대전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체육행사 및 노래 자랑,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됐다.

금년도 행사 주관인 재대전 영동연합향우회 김재윤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충청북도와 남부3군 향우회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축제를 통해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오늘의 행사가 이처럼 성대히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향발전의 영원한 후원자인 재대전 충북향우회원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많은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향우회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전지역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는 대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남부3군 출향민들에게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농·특산품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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