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인들 ‘화합의 장’

▲ 단양 인(人)들의 축제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 동문 정기총회 및 동문 축제가 27일 오전 10시 단양중학교 운동장에서 6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이상복 기자
▲ 단양 인(人)들의 축제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 동문 정기총회 및 동문 축제가 27일 오전 10시 단양중학교 운동장에서 6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김대식 총동문회장이 이진옥 동문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단양=이상복 기자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빛내고 있는 단양 인(人)들의 축제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 동문 정기총회 및 동문 축제가 27일 오전 10시 단양중학교 운동장에서 6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동문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김대식 총동문회장과 손명성 사무국장의 지원으로 임종만(27회)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서승석(28회) 추진 부위원장, 김명린(34회) 추진 사무국장, 추진위원들이 성대하게 치렀다.

전국에 있는 재경향우회 동문과 정연덕 전 총동문회장과 한경숙 직전 동문회장 등 역대 회장들과 정원경 전 재경군민회장, 각지에서 수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미국에서 이번 행사를 동참하기 위해 80세 고령에도 참석해 미국 록펠러 이진옥(8회) 교수가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고 하드웍~하드웍을 외치며 세계 속의 단양 인(人)의 위상을 드높인 특별강연으로 심금을 울렸다.

이어 동문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한경숙 직전 총동문회장과 김재홍 직전 추진위원장이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온 곤춘란(24회) 동문이 식전 라이브를 선사하고 최인규 동문의 감사보고와 임종만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김대식 총동문회장의 환영사와 신철호 부군수·김영주 군의장·이후삼 국회의원·오영탁 도의원·박창식 전 국회의원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 동문 선·후배들이 대거 참여한 족구, 배구, 명랑운동회가 열려 승부를 떠나 화합의 잔치를 펼쳤다. 이어 단양출신 인기가수인 지역 향토가수 금수봉(김재원·33회) 동문 등이 특별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동문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이 마련돼 한마당 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임종만 추진위원장은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동문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했다”며 “고향 향기로 가득한 단양 인들의 동문 화합 축제가 한해 한해 발전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조성룡·오시백·장영갑·김광표 군의원과 이상훈 군의원도 참석해 축하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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