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동문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김대식 총동문회장과 손명성 사무국장의 지원으로 임종만(27회)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서승석(28회) 추진 부위원장, 김명린(34회) 추진 사무국장, 추진위원들이 성대하게 치렀다.
전국에 있는 재경향우회 동문과 정연덕 전 총동문회장과 한경숙 직전 동문회장 등 역대 회장들과 정원경 전 재경군민회장, 각지에서 수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미국에서 이번 행사를 동참하기 위해 80세 고령에도 참석해 미국 록펠러 이진옥(8회) 교수가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고 하드웍~하드웍을 외치며 세계 속의 단양 인(人)의 위상을 드높인 특별강연으로 심금을 울렸다.
이어 동문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한경숙 직전 총동문회장과 김재홍 직전 추진위원장이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온 곤춘란(24회) 동문이 식전 라이브를 선사하고 최인규 동문의 감사보고와 임종만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김대식 총동문회장의 환영사와 신철호 부군수·김영주 군의장·이후삼 국회의원·오영탁 도의원·박창식 전 국회의원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 동문 선·후배들이 대거 참여한 족구, 배구, 명랑운동회가 열려 승부를 떠나 화합의 잔치를 펼쳤다. 이어 단양출신 인기가수인 지역 향토가수 금수봉(김재원·33회) 동문 등이 특별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동문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이 마련돼 한마당 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임종만 추진위원장은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동문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했다”며 “고향 향기로 가득한 단양 인들의 동문 화합 축제가 한해 한해 발전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조성룡·오시백·장영갑·김광표 군의원과 이상훈 군의원도 참석해 축하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