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선초등학교(교장 박근숙)가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하는 숲속 작은 학교 깔깔 축제’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전교육청 제공
남선초등학교(교장 박근숙)가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하는 숲속 작은 학교 깔깔 축제’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6일 남선초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치어댄스와 훌라댄스, 통일 기원 부채춤과 댄스 스포츠, 오카니라 연주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펼쳐졌다.

또 드론쇼와 참석자들이 환경비둘기를 날리는 퍼포먼스와 공군의장대와 경찰특공대의 축하공연, 남선초 풍류국악단의 연주까지 이어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요리조리 쿡(Cook)', '한자와 토우의 융합', ‘다독다독 책과의 대화’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된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론과 노니는 바람의 꿈'과 '통일을 바라는 나무의 꿈'을 주제로 스마트 모델학교와 통일 동아리 운영 선도학교와 연계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각광을 받았다.

아울러 인근 선창마을 어르신들이 주관하는 ‘이영차! 전통떡 즐거움 한 마당’과 ‘와사삭! 먹거리 즐거움 세 마당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석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남선초등학교는 1942년 개교해 오랜 전통을 지난 대전 유일의 벽지학교로 전교생이 40여 명인 작은 학교다.

남선초등학교 박근숙 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깔깔축제를 통해서 지난 1년간 교육성과를 종합,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즐겁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꿈과 감동,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남선교육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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