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안 10만 5000여명 방문
먹거리·전통시장 경제 활성화

▲ 예산전통시장에서 19~25일 열린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관람객들이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국밥거리에서 지난 19~25일 개최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7일 동안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일 군에 따르면 ‘삼국(국화·국밥·국수)’을 주제로 올해 2회째 열린 이번 축제는 관람객이 10만 5000여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11일간 열렸던 삼국축제에 비해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막일 생방송으로 방영된 KBS ‘6시 내고향’에서 삼국축제와 군 관광지를 소개해 주말에는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지역 먹거리 자원 활용, 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며, 유동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 및 주변 상가의 매출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축제를 위해 봄부터 정성스레 가꾼 1만 2000점의 아름다운 국화와 포토존, 국수 뽑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균형 잡힌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로 삼국축제가 예산군 대표축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컨설팅과 더욱 알찬 구성으로 전국에서 찾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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