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6일 오후 교내 국제교육교류처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중국 자매대학 텐진외국어대 동북아연구센터소장 지앙롱판 교수와 같은 대학 왕하이판 교수를 초청 '한반도의 정세변화와 대책'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텐진외국어대 동북아연구센터 소장인 지앙롱판 교수가 '일대일로의 전략구상과 동북아 안전'을 주제로 '조선핵문제 대 국제핵질서적 충격'을 주제로 왕하이판 교수가 발표했다.

홍승직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현안 문제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논의하면서 공동 발전의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2015년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중국학연구소와 텐진외국어대 동북아연구센터간 양 대학간 학술교류를 위한 학술대회 공동개최, 연구자료 공유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세번째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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