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세종시 시민주권대학'이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민주권대학은 주민참여·세종형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6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시민주권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1기 수료생들은 지난 12일부터 모두 12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분권사례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등 자치분권의 사상적 토대를 다지고 자치역량을 배양했다.

시민주권대학은 △2기 11월 조치원읍 내 교육장 74명 △3기 12월 보람동 복컴 회의실 66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심화과정·주제별 과정 등 다양한 운영방향을 담은 '2019 시민주권대학' 운영계획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여상수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 입주자대표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며 "교육수료를 계기로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 지역 현안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