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성용[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성용, 사우샘프턴전 후반 교체출전…뉴캐슬 리그 10경기 무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기성용(29·뉴캐슬)이 모처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은 리그 10경기 무승의 수렁을 벗어나지 못했다.

기성용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대기하다 후반 31분 중앙 미드필더 모하메드 디아메를 대신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뉴캐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외엔 벤치를 지키거나 아예 출전 명단에 들지도 못했다.

이달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고 돌아간 뒤 20일 브라이턴과의 9라운드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날은 뉴캐슬이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맞선 가운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뉴캐슬은 사우샘프턴과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0-0으로 비겨 승점 1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무 7패에 그쳐 19위(승점 3)에 자리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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