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25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에는 이호명 회장과 장규용 부회장, 김상완·윤도현 감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호명 회장은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학교 공사의 합리적 설계 △학교 창호교체공사 발주관련 문제점 △학교공사 시설물유지관리업 발주 관례 개선 건의 등 교육시설물 발주관련 문제점 등을 건의했다.

더불어 학교공사의 사업량에 맞는 적정한 공사비가 투입되도록 예산을 배정하고 설계변경 사유 발생 시 설계변경의 의무화를 건의했다.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장은 “학교 시설물의 단순 개량·보수·보강공사를 건설공사의 내용에 상관없이 무조건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발주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해당 업종을 등록한 전문건설업자에게 도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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