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진 책임연구원

세계경제포럼서 인정 

한국뇌연구원은 정성진 책임연구원이 세계경제포럼 국제미래위원회에서 국내 여성 신경과학자 중 처음으로 신경기술(뉴로테크놀로지) 분과 위원(2년 임기)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미래위원회는 내달 11~12일 UAE(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연차회의를 개최하며, 회의에서 나온 주요 안건은 내년 2월 열릴 다보스 포럼의 아젠다로 포함될 예정이다.

정성진 박사가 참여하는 국제미래위원회 신경기술 분과는 뇌과학 기술의 발전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신경윤리에 대해 고찰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뇌과학 발전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 박사는 한국뇌연구원에서 국내 뇌과학 정책을 기획하는 뇌연구정책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내년 9월에 열리는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실무추진위원회 위원, 아시아·오세아니아신경과학회연맹(FAONS)의 사무총장, 국제 뇌신경윤리회의 공동의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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