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백세건강을 위한 보행보조기를 지원한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대부분이 고령자로 보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어르신 맞춤형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40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키로 했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제 서비스 제공으로 전국 제일의 복지면을 건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영 위원장은 “밖에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한 번에 걷는 게 힘이 들어 걷다 쉬다를 반복하시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보조기를 지원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구 안남면장은 “거동이 불편해 주로 집안에서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를 이용해 바깥 공기 쐬며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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